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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정 도메인의 스타트업에서 초기멤버로서 정말 열심히 했던 적이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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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x.com/i/web/status/1566579496706138113

특정 도메인의 스타트업에서 초기멤버로서 정말 열심히 했던 적이 있었다. 개발리딩이 주요 롤이었지만 기획, 디자인, 마케팅까지 모두 함께 고민을 했었다. 4년차쯤 되었을까 같은 도메인의 큰 회사에 인터뷰를 봤고, 자신감 있던 나는 신나서 여러 비지니스 문제를 풀어나갔던 썰을 풀었다.

https://x.com/i/web/status/1566579496706138113

그러나 돌아오는 불합격 피드백은 ‘우리회사가 좀더 초기라면 채용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좀 더 전문적인 개발자를 원합니다.’ 흔히 있는 일이다.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해왔던 과거가 좀 후회가 되기도 하고 앞으로 영영 큰 개발팀에는 들어가지 못하는 것인가 하는 절망감도 느꼈다.

https://x.com/i/web/status/1566579498866188288

그 후로도 나는 개발자 생활을 잘 해가고 있기는 하지만 팀내 주니어분들이 커리어를 고려한 기술스택을 정하거나 비개발 업무에 대해 난색을 보이는 일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.

계속해서 시작하는, 작은 조직을 반복할 수는 없지 않은가.

https://x.com/i/web/status/1566579500871086080

난 모두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. 특별난 재능이 있는 대단한 분들이야 뭘 하든 잘 되겠지만 우리는 대부분 보통의 개발자A니까 시장에 더 매력적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. 먹고 살아야지.

https://x.com/i/web/status/1566579503047925760